내 앞가림도 버겁다!

by 태풍9호
아브라가카다브라, MB뜻대로 될지어다
모든 권력, 사정기관들이 각하의 의중을 헤아려 알아서 박박 기는 모양새다. 어제 헌재가
보여준 '솔로몬의 선택'(!) 이전에도, 줄줄이 알사탕이다.

용산참사에서 죽은 이들은 파리목숨 취급을 받았고, 농성자들은 중형을 구형 받았다.

국가인권위, 인권홍보대사, 통일부 장관 등을 가장 조직 성격에 반하는 이명박 측근으로 채웠다.

학계에서는 황지우, 진중권 등을 날리고

방송계에서는 손석희, 윤도현, 김제동을 날리고

심지어 별 정치적 색깔없이 일하던 증권거래소장도 제발로 걸어나가게끔 몰아붙였다.

사법부, 헌법재판소, 각종 공기업, 정부기구 및 위원회, 학계, 방송 언론 등에서 어처구니 없는 결
정과 코드아답터인사가 횡행한다. 이거 뭐 세기말적 현상이 아니라 국가종말적 상황 아닌가? 아닌
게 아니라 잠실에는 전투기 활주로를 틀어야 세울 수 있는 제2롯데월드라는 바벨탑이 만들어질 것
이다.

아브라가카다브라! 모든 것은 각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대한민국을 봉헌을 하건 말건,  이의
제기할 통로나 있을지 모르겠다.

아! 눈에 선하다. 어묵을 철근처럼 씹으며 미디어법 통과를 자축했을 각하와 그의 떨거지들 모습이
말이다.

by 태풍9호 | 2009/10/30 15:15 | 트랙백 | 덧글(6)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