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는 셈치고 진보신당으로 결정!
























선거를 '소극적인 기권이 아닌 불참' 처리하려다가 장고 끝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탄핵
때 여의도 시멘트 바닥에 드러누워 가며 동네에서 발에 물집 잡히도록 난생 처음 열린걸레당
선거운동 순수 자원봉사 해주고, 한 표는 민노당에 주었다만 결과는 개차반이었다.

과반여당이나 민노당이나 희망을 주기는 커녕 김대중 총재의 야당 시절보다도 못하게 전락해
버린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사표론이니, 대운하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민주당이니 하는 소리는
더이상 신뢰할 수 없다. 물론 그런 주장을 하는 분들의 심경도 일부 이해는 간다마는...

정작 결정하고 나니 불안감도 고개를 든다. 후보도, 정당도 진보신당을 찍기로 했다지만 정작
이들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없다. 글타고 진보신당 게시판 들어가서 강령이나 공약을 뜯어보
기에도 참 피곤한 노릇인데... 동네에서 후보 한번 마주치지 못하고 그저 이미지만 보고 한표를
행사하기에는 찝찝해서 지난 며칠 정책공약들을 보긴 했지만 확 와닿지는 않는다. 오히려 하리
수나 김부선처럼 내가 싫어할 만한 요소를 갖춘 연예인들이 선거판 기웃거리는 것이 못마땅할
뿐.

그러나, 그야말로 속는 셈치고 한번만 더 찍어보자. 내가 언제는 투표장 안 갔던가? 그건 그렇고,
심상정 의원 옆에 저 양반 대선 때 정동영 밀었던 사회영역 강산데? 성향이 진보였나? 하여간 그
사연은 잘 모르겠고, 합리적 대안을 갖춘 중도진보 정치를 실현하길 바라며 아낌없이 쏘련다!
우리 가족들 전부 몰표닷!

by 태풍9호 | 2008/04/08 16:41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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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나에게 at 2008/04/08 18:53
심상정 후보 옆에 있는 분, 과학탐구영역 강사라네요. 이범씨라고, 메가스터디 창립자 중 한 분이었는데, 심상정 후보의 핀란드형 자율학교 공약을 지지한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태풍9호 at 2008/04/09 22:48
네, 맞습니다. 1타 강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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